생리통 완화방법_진통제는 미리 드세요

안녕하세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상하게 요즘 생리통이 더 심해지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도 물론 더위와 함께 습함을 견디느라 생리시기가 고역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생리통을 완화시킬수 있는분 방법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는 몸을 따뜻하게 하기입니다. 특히 배를 따뜻하게 하면 좋습니다.

보통 생리통이 발생하는 원인은 자궁내막에서 바깥으로 자궁 내막의 분비물(아기집을 생성했다가 다시 부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들)을 내보내기 위해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피가 뭉쳐있거나, 큰 알갱이가 있어 배출이 안되는 경우 호르몬이 더 강하게 작용해 아픈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을 적은양으로도 원할하게 작용하게 하고, 자궁 내막의 것들이 잘 배출되게 하는게 중요한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이 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두번째는 편한 옷입기 입니다. 특히 바지의 경우 타이트한 옷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생리통의 원인이 자궁내막의 분비물을 배출하기 위한 것에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외부에서 복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트한 옷의 경우 복부를 자극해 복통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생리대 착용으로 인해 생기는 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세번째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 생리통이 평소에도 심하다는걸 알고 있다면, 생리통이 시작되기 전 즉 주기 전에 진통제를 미리 섭취하는 것입니다.

생리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이나, 아니면 생리가 시작하고 바로 진통제를 먹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적절한 진통제 복용주기는 8시간에 한번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의 경우 8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약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고 섭취주기를 잘 지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진통제 사용은 내성도 생기지 않을 뿐더러, 몸에 훨씬 편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이 외에도, 따뜻한 음식 먹기, 카페인이 든 음식 피하기, 적당한 운동으로 몸의 순환 돕기 등의 방법을 통해 생리통을 완화 시킬 수 있으나,

생리때마다 지속적으로 몸이 심하게 아픈경우(일어나지를 못한다거나, 걷지를 못하는 경우, 혹은 배가 지나치게 아프다보니 하복부 전체에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자궁내 다른 질환으로 인해 생리통이 발생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생리통이 심하면 다들 너무 힘들죠. 요즘 코로나로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은데 내 몸마저 아프면 너무 서럽습니다. 내가 나를 돌보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